[어둠으로부터 세상을 구해낼 숙명을 가지고 태어난 사랑하는 연인을 지켜내며, 거대한 운명에 맞서 죽음을 이겨내고 완전한 자신이 되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
-줄거리-
하이스쿨 졸업을 보름 앞둔 크리스는 기억을 잃어버리고 몸이 쇠약해지는 희귀병으로 학교에서 왕따이다. 그런데 태양신 헬론스가 지구로 강림하는 꿈을 꾼 뒤로, 갑자기 쇠약했던 자신의 몸이 건강했던 2년 전으로 되돌아오고 조금이지만 잊혀졌던 기억들까지 생각난다. 그리고 불타는 괴물인 빛의 수호자로 변신해, 극악한 범죄자들을 찾아가 척살한다. 그러나 크리스가 척살한 극악한 범죄자들은 수만년 전부터 인간들을 지배하고 자신들의 먹잇감으로 사육하던 어둠에 그림자란 악마들이었다.
어둠의 그림자들을 척살하자, 크리스는 잊혀졌던 자신의 기억에 파편이 떠올랐다. 2년전 자신의 절친인 애디의 죽음과 그가족들을 살해한 살인마는 악마인 어둠의 그림자였다. 그리고 늘 자신을 멀리서 바라보고 있던 제이시가 자신이 정말로 좋아하여 서로 영원의 맹세까지한 여자친구였다. 크리스는 태양신 헬론스의 영혼에 파편의 도움으로 자신과 온가족이 악마에게 몰살 당하기 전, 어둠의 그림자를 척살하여 죽을 운명을 거역한다. 하지만, 새롭게 주어진 자신의 운명은 태양신 헬론스가 지구로 강림하기전 흩어진 영혼의 파편을 모두 모와 자신의 몸에 보관하는 일이었다.
신들의 제왕인 헬론스가 지구로 강림하였을 때를 대비해, 정령들이 죽을 운명이었던 자신을 희생양으로 선택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크리스는 패닉에 빠진다. 또한 희생양으로 선택된 자신이 운명을 거부한 대가가, 거대한 부메랑이 되어 가족들과 자신이 정말로 사랑하는 여인인 제이시에게로 되돌아 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스스로 운명을 받아드리기로 결심하고 길을 떠난다.
-목차-
오프닝
1Day
각성의 전조
어둠의 그림자-상
운명의 굴레-상
기억의 파편-상
기억의 파편-하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못했던 시나리오 기법이 어우러져 있는 드라마틱하고 영화같은 작품이라, 무엇을 상상 하시던 그 이상을 보실게 될 겁니다. 따라서 기본 1인칭 주인공 시점이지만, 특수 상황에 따라 1인칭 관찰자 시점과 3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잠시동안 변경됩니다.
거짓된 정보가 난무하는 현시대에서 가장 필요한 건 분별력과 이해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작품을 읽으신 모든 분들이 어두운 밤을 홀로 비추는 달빛을 등불 삼아, 어렵고 힘든 삶을 꿋꿋하게 걸어 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작품을 기획했습니다. 아울러 인간의 본성과 지켜야 하는 도리 그리고 양심이 무엇인지를, 주인공이 겪는 일들로 설명 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악마들과 범죄자들의 악행을 보여줌으로써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인간이 얼마나 사악해 질수있고, 그런 검고 악한 유혹들로부터 이겨낼수 있는 건 오직 올바른 행동과 생각 그리고 사랑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작품을 썼습니다.
사랑은 내 자신을 아끼고 스스로를 믿으며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족들을 자신의 몸처럼 귀히 여기고 각별하게 생각하며 배려하는 순수한 마음과 강한 유대감에서 형성된 관계라는 것을, 주인공의 심리로 표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양심이고,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행동하는 것이 도덕심이라는 것을, 주인공의 모습으로 빗대어 습니다. 따라서 악마와 범죄를 다루고 있기에, 욕설과 폭력 그리고 범죄자들이 저지르는 성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음으로 성인 소설입니다.